『일상으로부터 미사와 더불어 산다』

-새로운 복음 선교를 향하는 본당 평의회-


교오또 교구 바오로 오오쯔카 요시나오



1.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 감사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도 교오또 교구의 모든 신자 특히 해외에서 오신 신자분들과 더불어「모두 하나되어」(주교의 신조) 공동 선교 사목을 추진해 갑시다. 교오또 교구는 2004년부터 2년에 걸쳐『일상으로부터 미사와 더불어 산다』를 테마로 한 대응에 의해 공동 선교 사목을 위해 기초인 미사를 중심으로 한 신앙생활에 대해서 반성을 해 왔습니다.
작년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지정하신 성체의 해를 지냈습니다. 성체의 해는 작년 10월 바티칸에서 개최된 제 11회 시노도스 (세계주교 대표자 회의) 테마 성체의 신비 – 교회의 생명과 선교의 원천과 정점으로써 교황 베네딕도 16세에 의해 폐막되었습니다. 교오또 교구의 각 본당 블록(조직) 지구 협의회에 있어서도 성체의 해에 어울리는 활동을 실행해 주셨습니다.
이 은총의 해를 제정해 주신 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을 위해 또 다시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소중한『일상으로부터 미사와 더불어 산다』라는 테마를 일년 더 계속하여 교오또 교구의 공동 선교 사목의 기초를 확고히 하고 싶습니다.

2. 소교구(본당) 평의회의 규약을 만듭시다.

그런데 2004년에 시작된 본당 규약 만들기도 마지막 3년째가 되었습니다. 이 규약 만들기를 각 본당 평의회를 설치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본당 평의회는 블록 담당사제와 함께 본당의 필요하고도 원활한 운영을 위한 조정과 심의와 교회 공동체의 의사결정의 역할을 완수합니다.
(공동선교 사목을 추진하는 본당의 규약을 만듭시다 2003년 11월 서언에서) 본당 교회 안에서 행해지는 여러가지 활동은 먼저 필요한 부의회에 의해 분담됩니다. 또 본당의 상황에 따라 그 외 여러가지 그룹이 자유로이 활동할 수 있고 또 바라는 바 입니다. 각 본당으로부터 제출된 규약안을 조정하는 본당 평의회 규약 조정 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여러 교회에서는 특히 부의회를 중심으로 한 활동 조직에 대해서 고생하시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또 본당의 규모에 의해 교구가 제시한 지침에 적합한 운영이 곤란한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경우는 블록(조직)내의 교회 끼리의 연대도 시야에 넣어 연구해 주십시오.. 교회의 지침에 준해 실제적인 규약을「소교구 협의회 규약조정 위원회」를 통해 상담합시다.

3. 새로운 복음 선교로 향하는 본당 평의회

그래서 금년의「일상으로부터 미사와 함께 산다」파트 3의 서브테마는「새로운 복음 선교로 향하는본당 평의회」라 했습니다. 「깊은 만남을 체험하는 미사」(파트1)를 목표로하여 에우카리스티어(성체)에 대해 배우고「그리스도외의 친숙한 만남에 초대되어」있을것(파트2)를 반성한 우리들은 더욱 앞을 향해 계속 걸어 가면서
「일상」으로 파견되어져가는 사명을 응시하려 합니다. 복음 선교에의 파견입니다. 「본당 평의회」는 복음 선교하는 공동체가 되기 위한 하나의 요소입니다. 「새로운 복음선교」라고 하는 표현은 요한 바오로 2세 말씀입니다. 바오로 2세는 이것을「새로운 복음선교」라고 하는 표현으로 계승하고 호소하셨습니다. 교황님은 이 새로운 복음 선교의「새로움」을 복음선교하고 증거하기 위해「새로운 열심, 정열」(팻션 = 격정, 열정의 의미) 「새로운 방법」「새로운표현」이란 세가지의 새로움을 가리켜 설명하셨습니다. (현대사제양성 18)
먼저 복음선교의 새로운 열심함이란 복음 선교하는 자의 마음가짐입니다. 복음선교의 새로운 방법이란 새로운 사도직을 개척하고 그러기위한 수단을 보다 더 낫게 이용하는 것입니다.
「새롭다」라고 할때 지금까지 있었던 것을 쇄신한다는 의미와 지금까지 없었던 것을 새로 만들어 낸다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오또 교구가 추진하고 있는 공동 선교 사목을 통해 이「새로운 복음선교」에 대응하려 합니다. 여기서 세가지「새로움」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기 위해 힌트가 되는 몇가지의 포인트를 이하게 예를 들어 봤습니다.(참고로 바오로 6세「복음선교」를 주로 이용합니다.

4. 「새로운 복음선교」의 마음가짐

「새로운 복음선교」에 임하는 자의 마음가짐은 다시 말하면 현대 그리스도의 제자가 가져야 할 선교사로서의 재인식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동선교 사목에 대응하는 우리들이 지금까지 깨달은 중요한 점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①자신만을 위한 것만이 아닌 신앙의 은총 (EN 14)

우리들이 하느님으로 받은 신앙의 은총은 나 개인의 구원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선교하고 하는 부족한 방법으로」(1코린토 1,21) 온 인류룰 구원하려고 계획하신 성부가 나를 선교의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주신 은총이란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의「선교관에 누락된」신앙에서 탈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01년 연두서간)

②하느님의 백성 모두가 복음화의 일꾼 (EN59)

복음 선교의 사명은 주교, 사제, 수도자자의 전유적 역할이 아니라 모든 신자의 공동 책임이며 어린이도, 고령자도, 병자도 미사에 참석할 수 없는 사람들도 모두가 복음선교를 지탱할 의무가 있습니다.

③성령으로 듣고 따른다(EN75)

성령은 우리들을 재촉하여 복음을 전하게 하고 마음속 깊은 곳까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도록 활동하십니다. 우리들은 마음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으로 듣고 따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복음선교를 위해 공동체로서 식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④상대방을 위한 사랑에 살며(EN79)

복음을 전하기 위한 원동력은 상대에 대한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사람들과 진리를 나누고 일치를 구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종교와 문화, 생활습관의 차이를 넘어 상대를 존중합니다. 그러므로 상대를 결코 상처주지 않습니다.

5. 「새로운 복음선교」의 방법

「새로운 복음선교」의 방법이란 현대사회에 사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고 사회에 복음적인 적극적 활동을 행하기 위해 새로운 수단을 보다 낳게 이용하는 것에 의해 행해집니다. (EN40)

① 생활에 의한 증거 (EN41)

복음은 단지 규칙과 이상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삶을 바꾸는 메세지 이므로 먼저 우리들 자신이 복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복음을 전하기 위한 기초가 된다.
세례자가 압도적으로 적은 일본에서는 특히 그리스도 신자가 신앙의 기쁨과 희망을 살고 주위 사람들에게 복음적 영향을 전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②하느님 말씀을 서로 나눈다. (EN43)

복음이 자기 생활에 침투하기 위해 하느님의 눈빛으로 생활체험을 다시보고 자신의 말로 신앙체험을 표현하는 것은 아주 도움이 됩니다. 그러기위해서 먼저 성서의 말씀을 신자들끼리 서로 나누어 가짐으로써 서로의 신앙내용을 풍부히 할 수 있습니다.

③사람들과 사회에서 배운다 (EN46)

복음은 그저 정보는 아닙니다. 복음은 무엇보다도 사람과 사람과의 관련을 통해 전해져가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들은 일방적으로 신앙을 전하는것이 아니라 동시에 이미 사람들과 사회속에 있는 복음적인 싹틈에서 성령의 움직임을 배우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④만남과 협조 (EN60)

복음선교는 공동체의 행위입니다. 공동선교 사목에 가장 어울리지 않는 방법은 「혼자 결정한다 」「혼자서 떠맡다」등의 것입니다. 공동선교 사목은 공동체를 구성하는 여러가지 입장의 구성원의 만남과 협력에 의해 진해되어 갑니다. 즉 신자, 수도자, 사제가 함께 기도하고 협의하고 판단하여 실행하는 정신과 시스템을 쌓아가는 것입니다.

⑤메스미디어 특히 인터넷의 활용 (EN45)

인터넷의 보급에 의해 사람들은 순간에 대량의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교회는 홍보활동, 정보교환, 신앙교육, 생애학습등을 위해 바로 이 새로운 메스미디어의 도구 수단의 분야를 크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⑥제 종교 대화 (EN53)

복음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 가치관, 사고방식등으로 침투해가는 새생명입니다. 교회는 신앙의 자유를 인정하면서 종교와 종파의 다름을 넘어서 온갖수준의 대화를 나누는 일은 복음선교의 일부입니다.

6. 「새로운 복음선교」의 표현

어느 시대에 있어서도 복음 선교의 기초는 그리스도의 수난과 속죄와 부활의 신비에 대한 신앙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복음 선교는「이 좋은 알림을 인류의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그 영향에 의해 인류를 내부로부터 변화시켜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EN18)그리고「하느님 말씀과 구원의 계획에 거역하는 인간의 판단기준, 가치관, 관심의 대상, 사상경향, 관념의 근원, 생활양식등에 복음의 힘에 의해 영향을 미치고 그것들을 말하자면 역전시켜 가는 것입니다」(EN19) 따라서 그 표현에 있어서「새로운 복음선교」란 가톨릭의 원칙과 복음적 요구를 잘못 그릇치지않고 그리스도교의 교리와 실천을 현대사회에 적응시키는 것입니다. (EN63)

①안콜튜레이션(문화내 수난) (EN20)

 교회는 각각의 문화속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속까지도 복음을 전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일본에 있어서 복음이 뿌리 내리기 위해 일본인의 종교심이란 것은 복음이 살이 되어 삶으로 살아내지 않으면 안될것입니다.

②평화, 인권, 복지, 환경등의 분야에 대한 복음적인 관계  현대의 복음선교의 상황은 꽤 많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EN29)

「새로운 복음선교」에 있어서는 새로운 분야가 열릴필요가 있습니다. 빈곤한 사람 사회적으로 약한입장의 사람들, 젊은이들에게 배려와 가족, 노동환경, 사회정의, 복지, 문화면에서도 지금까지의 이상으로 복음적인 영향이 미쳐 있을 것입니다.

③복음적인 해방의 메세지(EN9,33)

현대사회는 하느님을 거절하는 무수의 형태를 보면서도 실제로는 하느님을 찾아 헤매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비인간적인 상황을 하느님의 뜻에 의해 복음의 힘으로 바꾸어 가는 사명이 교회에 있습니다.

④검소한 생활(EN76)

우리들은 자기 자신이 복음화 되는 것에 자신의 생활을 다시 고쳐보고 생활전체를 사랑으로 향하는 것이 됩니다. 그것은 성서가 말하는「가장 작은자」와의 연대를 목표로하는 검소한 생활을 추구하기 바랍니다. 검소한 삶은 서로 나눔의 삶입니다.

7. 「새로운 복음선교」에 있어서의 사목적 작용

「새로운 복음선교」를 추진함에 즈음하여 가장 긴급한 과제는 사제측에서 사목의 적극적 작용입니다. 그것은 즉, 「만남」안에서 영성이 나옵니다. 그 태도는

①사제로서 미사와 기도에 의해 그리스도와의 깊은 만남의 생활. 복음을 선교하는 자의 성성을 양성하고
②복음의 역무자인것을 느끼고 기쁨을 구하고 이것을 사람들과 함께 나눈다
③사회 문화에 있어서의 성령의 현존과 움직임의 표시에 민감하고
④진리의 말씀이 사람들에게 전해져서 살아가는 힘이 되도록 연구하고
⑤공동체의 건설에 관하여 겸손하게 행동하며
⑥가난한 사람들과 도움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에게 우선적인 사랑과 배려를 실행하는 일입니다.

8. 제주. 교오또 교구의 자매교류룰 시작합시다.

작년 6월 7일 교오또 교구와 한국의 제주교구와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금년부터 매년 6월을「제주 .교오또 교구 」가 함께 기도하며 교류하는 달로 정했습니다. 부디 교구의 모든 차원에서 제주교구를 방문하고 교류를 도모해 주십시요. 교구의 홈페이지에서 교류룰 위한 정보를 소개하겠으니 이용해 주십시요.

9. 「정의와 평화 협의회」교오또 대회

금년 10월 7일부터 9일에 걸쳐「일본 가톨릭 정의와 평화 협의회」의 전국대회가 교오또 교구의 담당으로 행해집니다. 「새로운 복음선교」에 향하기 위해 이 대회에서 사회복음화에 도전하기 위한 필요한 학습과 동료 만들기를 진행하려 합니다. 교오또 교구의 신자여러분, 일본 전국에서의 많은 참가자와 함께 교오또 대회를 성공시킵시다.

10. 「복음화의 별」 이신 성모마리아

금년도 우리 교오또 교구의 진행을 성모마리아의 전구에 의해 성부께 봉헌합시다. 성모마리아가 늘 쇄신되는「복음화의 별」이시기를(EN82) 마지막으로 금년도 미사중에 「세게 평화」를 위한 기도를 계속합시다. 우리들은 요한 바오로 2세의「평화가 가능하다면 평화는 또 의무입니다」라고 하신 말씀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일상으로부터 미사와 더불어산다」를 위해 교황님의 마지막 말씀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우리들과 함께 계시옵소서. 함께 머물러 주시옵소서. 아 멘.」

2006년 1월 1일 하느님의 어머니 성모마리아 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