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중앙본당 신자들, 자매결연 일본 교토교구 방문

870호   발행일 : 2006-05-07

"아시아 평화와 우의 위해 봉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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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교구(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4월24일부터 4일간 자매결연을 한 일본 교토교구(교구장 바오로 오오쯔카 주교)를 방문, 두 교구의 우의를 다졌다.

 한일 교구 교류위원회 위원장 윤성남 신부(관리국장)와 제주교구 주교좌 중앙본당(주임 임문철 신부) 신자 30명 등 방문단은 코리안 센터와 26성인 기념관, 이조성, 청수사 등을 돌아보고 교토교구 주교좌성당에서 합동미사를 봉헌했다. 코리안 센터는 1956년 일본에서 갖은 고초를 겪던 한국인들이 공동신앙생활을 하던 곳이다.

 교토교구는 신자 100여명이 나와 열렬히 환영해 주고, 합동미사 때는 각 본당 연합성가대가 한국어로 창미사를 봉헌하는 세심한 배려로 제주교구 방문단을 감동시켰다.

 교토교구장 바오로 오오쯔카 주교는 "한일 두나라 교구 자매결연은 아시아 가톨릭 교회 일치와 구원을 싹틔우는 일"이라며 "양교구민이 아시아의 평화와 우의를 위해 봉사하자"고 말했다.

 전 중앙본당 사목회장 김경환(베네딕토) 씨는 "교토교구 신자들의 열렬한 환대는 감동을 넘어 형제애를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제주교구와 교토교구는 지난해 6월 자매결연 조인식을 한 후 9월에 교토교구 대표단이 제주교구를 방문하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신학생 교류를 갖는 등 민족을 뛰어넘는 실질적인 신앙 교류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